하이퍼리퀴드는 DEX 거래량 부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나 바이비트 등 여타 거래소들 또한 탈중앙화 거래 측면에서는 하이퍼리퀴드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죠.
커뮤니티에서도 인기가 핫합니다. “하이퍼리퀴드 써봤어?” “진짜 온체인인데 속도 미쳤다” 같은 말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거든요. CEX(중앙화 거래소) 대신 쓸만한 진짜 DEX를 찾고 있던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하이퍼리퀴드는 단숨에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런데 말이죠,‘진짜 온체인’, ‘자체 체인’, ‘무기한 선물’, ‘오더북 DEX’라는 말들, 하나하나 뜯어보면 진짜 만들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이 글에서는 “하이퍼리퀴드는 어떻게 그 어려운 걸 해냈을까?”라는 질문에 답해보겠습니다.
1. 하이퍼리퀴드는 ‘자체 체인’을 씁니다
하이퍼리퀴드는 이더리움 위에서 돌아가지 않습니다. 코스모스? 솔라나? 아니고요. 아예 자기 체인에서 작동합니다. 이름은 HyperCore.
이게 왜 중요하냐면, 속도와 가스비에서 자유롭기 때문이에요. 기존 DEX들은 퍼블릭 체인 위에서 돌다 보니 느리고, 가스비가 들고, 매번 지갑 서명해야 했죠.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중앙화 거래소가 편한데…” 싶을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하이퍼리퀴드는 그 불편을 없애기 위해 아예 체인부터 직접 만든 거예요.
HyperCore는 하이퍼리퀴드에 딱 맞게 설계됐습니다. 오더북, 빠른 체결, 수수료 처리까지 모두 이 체인 위에서 이뤄져요.
2. 온체인 오더북? 이건 진짜 어려운 기술이에요
Uniswap처럼 유동성 풀을 쓰는 AMM 구조는 간단해요. 가격은 수식으로 결정되고, 주문 체결도 자동입니다. 그 대신 슬리피지(가격 미끄러짐)도 크고, 주문 정밀도는 떨어지죠.
하이퍼리퀴드는 다릅니다. 진짜 오더북을 온체인에 구현했어요. 우리가 CEX 거래소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지정가 주문, 실시간 체결, 모든 주문/체결 내역이 블록체인에 기록하려면 체인이 진짜 바르고 오더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해요.
HyperCore는 이걸 해냅니다. 블록체인에서 실제 거래소 같은 주문 체계를 만든 거죠. 결과는? “온체인 바이낸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3. 무기한 선물은 어떻게 가능할까?
하이퍼리퀴드는 현물 거래도 있지만, 메인은 무기한 선물(perps)이에요. 이건 만기일 없이 롱/숏 포지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구조죠.
여기서도 기술적으로 복잡한 부분이 많아요.
- 포지션 유지 = 정산 시스템 필요
- 펀딩 수수료 = 자동 계산 및 교차 지급
- 레버리지 = 위험관리 체계 있어야 함
하이퍼리퀴드는 이 모든 걸 HyperCore 안에서 직접 처리합니다.
- 최대 50배 레버리지
- 격리마진(포지션별 자산 분리)
- 정산 트리거(가격 변동 시 청산 처리)
- 오라클 연동(가격 데이터 가져오기)
이 정도 구조를 탈중앙화 상태로 구현한 DEX는 드뭅니다. 중앙화 거래소처럼 빠르게 작동하면서도,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한다는 게 핵심이에요.
4. “서명 안 해도 돼요” = 무슨 뜻?
하이퍼리퀴드를 써본 사람들은 이 말을 공통으로 합니다. “포지션 열 때 메타마스크 안 떠요.” 정확히는, 초기 로그인만 지갑 서명하면, 그 이후 주문할 때는 별도 서명 필요 없습니다.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Signature Delegation(서명 위임) 구조 덕분이에요. 사용자가 처음에 한 번 서명하면, 그 이후엔 하이퍼리퀴드가 유저 지갑 권한을 대신 위임받아 처리하는 구조죠.
사용자 경험은 마치 CEX처럼 빠르고 부드럽지만, 모든 트랜잭션은 여전히 블록체인에 기록됩니다. 이게 하이퍼리퀴드 UX의 핵심입니다.
5. 가스비가 없다? 정말?
네. 진짜 없습니다. 기존 DEX를 써보신 분이라면, 트랜잭션 하나하나마다 수백 원~수천 원의 가스비를 내보셨을 거예요. 하이퍼리퀴드는 HyperCore라는 전용 체인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가스비가 없어요.
검증인은 자체 토큰인 HYPE를 기반으로 보상을 받고, 유저는 거래 수수료만 내면 됩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자주 거래할수록, 빈번히 자동매매를 돌릴수록, 작은 수익을 누적시키는 트레이딩 전략일수록, 가스비 없는 구조는 꽤 큰 차이를 만듭니다.
정리하자면?
하이퍼리퀴드는 그냥 “또 하나의 DEX”가 아닙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 자체 체인(HyperCore)을 쓰고
- 진짜 온체인 오더북을 구현하고
- 무기한 선물도 자체 설계로 처리하고
- 가스비 없고,
- 서명도 한 번이면 끝
이 정도 기술 스택을 갖춘 DEX는 사실상 처음이에요. 그래서 하이퍼리퀴드는 “성능 좋은 진짜 온체인 거래소”라는 말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
| 항목 | 설명 |
|---|---|
| 체인 | HyperCore (하이퍼리퀴드 전용 체인) |
| 거래 방식 | 온체인 오더북 |
| 지원 상품 | 무기한 선물 |
| 가스비 | 없음 |
| 레버리지 | 최대 50배 |
| 마진 구조 | 격리마진 (Isolated Only) |
| 수수료 체계 | 거래 수수료만 있음 (가스비 따로 없음) |
다음편 예고
하이퍼리퀴드가 흥미로운 이유는 단지 거래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누구나 직접 DEX를 만들 수 있는 구조, 그게 바로 HIP-3입니다.
- 내가 직접 무기한 선물 마켓을 배포하고
- 수수료를 설정하고
- 오라클을 연결하고
- 검증 가능한 조건으로 운영까지 할 수 있다면?
이거, 그냥 사용자 입장에서도, 개발자 입장에서도 꽤 혁신적인 이야기예요. 다음 글에서는 “HIP-3는 정확히 어떤 구조고, 왜 탈중앙화된 마켓 설계의 핵심인가?”를 하나하나 설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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